あらすじ
1929년 11월, 태평양을 횡단하는 세계 일주 크루즈 S.S. 안토니아 호. 몰아치는 폭풍우와 함께 무전이 두절되고, 선체는 정체불명의 해무 속을 표류하기 시작합니다. 오후 11시를 넘은 시간, 1등석 구역에서 적막을 찢는 듯한 여자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위치는 저명한 고고학자, '루시우스 교수'의 객실 앞. 불길함에 잠긴 문을 부수고 진입한 다섯 명의 목격자 앞에는 기괴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침입자의 젖은 발자국은 발코니 인근에서 끊겨 있었으나, 교수는 침상 위에서 목이 꺾인 채 발견되었습니다. 활짝 열린 금고 내부에서는 무언가 소실된 흔적이 역력합니다. 범인은 반드시 이 안에 있습니다. 서로를 의심하고, 숨겨진 단서를 찾아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범인을 밝혀내십시오. 하지만 서두르십시오. 현창 너머 파도 소리가 이질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キャラクター
아서 블랙 (Arthur Black), 사립탐정
교수가 고용한 보안 책임자. 사건 현장을 통제하려 합니다. 날카롭게 다듬어진 콧수염과 흐트러짐 없는 중절모, 그리고 늘 한 손에 쥐고 있는 수첩은 그를 전형적인 영국의 신사 탐정으로 보이게 합니다. 사건 현장에서도 냉정하게 지시를 내리며 질서를 유지하려 하지만, 그가 피우는 담배 연기는 평소보다 훨씬 빠르고 불규칙하게 흩어집니다.
닥터 베아트리스 (Dr. Beatrice), 의사
루시우스 교수의 주치의. 교수의 건강을 관리해왔습니다. 눈부시게 하얀 의사 가운과 금테 안경 뒤의 무표정한 얼굴은 승객들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그녀의 손은 늘 알코올 냄새가 날 정도로 정갈하며, 사체를 조사할 때도 감정의 동요 없이 도구처럼 차갑게 움직입니다.
빈센트 베인 (Vincent Vane), 탑승객
교수의 조카. 돈이 없어 몰래 배에 탄 철없는 탕아. 화려한 연회복을 걸치고 여유를 부리지만, 어딘가 모르게 낡은 태가 납니다. 그는 거만하게 굴며 최고급 샴페인을 찾지만, 정작 승무원이 다가오면 시선을 피하며 자리를 옮깁니다. 과장된 몸짓과 냉소적인 농담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들키고 싶지 않은 초조함이 엿보입니다.
마담 이사벨라 (Madame Isabella), 점술가
선상 파티에 초대된 유명 점술가. 사건 직후 복도에서 실신했습니다. 보라색 벨벳 터번과 화려한 장신구로 몸을 치장한 그녀는 안토니아 호의 사교계에서 가장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평소에는 나른한 목소리로 운명을 논하며 여유를 부리지만, 사건 이후 그녀의 안색은 창백하게 질려 있으며 화려한 옷차림과 어울리지 않는 기괴한 중얼거림을 반복합니다.
토마스 그레이브스 (Thomas Graves), 집사
교수의 충직한 집사이자 퇴역 군인. 시체 최초 발견자. 주름 하나 없는 제복과 굳게 다문 입술, 그리고 훈련된 군인 특유의 절도 있는 동작은 그를 '충직한 방패'처럼 보이게 합니다. 사건 발생 후 그는 가장 먼저 현장을 확보하며 슬픔을 억누르는 듯한 묵직한 침묵을 유지합니다.
制作者のコメント
2nd ep. 『BGM』 "I Knew a Guy" Kevin MacLeod "Distant Tension" Kevin MacLeod "Clean Soul - Calming" Kevin MacLeod "Deep Horrors" Kevin MacLeod 모든 곡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